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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명사들(경기 구리시 아천동)]-박정민 배우
박정민, ‘하얼빈’ ‘머니게임’서 천의 얼굴 개봉 박두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6-08 18:00:28
▲ 배우 박정민.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엄격한 부모 곁에서 자란 박정민은 학창 시절 성적이 전교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머리가 좋은 학생이었다. 충남 공주의 명문기숙학교인 한일고에 진학한 뒤 영화감독을 꿈꾸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 지원했다. 하지만 불합격해 고려대 안암캠퍼스 인문학부를 선택했다.
 
대학 시절 친구들과 별장에 놀러 갔다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출연한 배우 박원상 일행을 우연히 만나면서 인생에 변화가 찾아왔다. 극단 차이무 소속의 박원상을 비롯한 극단 배우들과 3박 4일을 동고동락 하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고려대 인문학부를 중퇴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지원해 합격했다. 이후 영화과에서 연기과로 전과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발을 들였다.
 
2011년 고교생들의 우정과 갈등을 그린 영화 ‘파수꾼’의 희준 역으로 데뷔했다. ‘파수꾼’은 평소 아들에게 무심했던 소년의 아버지(조성하 분)가 아들 기태(이제훈 분)의 부재를 느끼며 뒤늦은 죄책감에 아들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는 내용이다.
 
아들의 책상 서랍 안을 뒤지던 아버지는 소중하게 보관된 사진 속에서 동윤(서준영 분)과 희준(박정민 분)을 보게 되고 두 사람의 정체를 찾던 중 서로 전부였던 세 친구들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박정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윤성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이제훈이 신인배우상을 수상했고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 제35회 홍콩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등 다수의 상을 품에 안았다.
 
박정민은 아쉽게도 수상자 명단에 들진 못했지만 영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충무로 러브콜이 잇따랐다. ‘댄싱퀸’(2012), ‘전설의 주먹’(2013), ‘피끓는 청춘’(2014), ‘태양을 쏴라’(2015) 등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이어갔다. 그러나 5년간 여러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대부분 조연으로 출연해 여전히 무명에 가까웠다.
 
조금씩 인지도를 쌓다가 2016년 영화 ‘동주’의 송몽규 열사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청룡영화상 신인 남우상 등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그것만이 내 세상’(2018), ‘변산’(2018), ‘사바하’(2019),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시동’(2019), ‘사냥의 시간’(2020),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기적’(2021) 등 영화에 매년 꾸준히 주연을 맡을 수 있었고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아울러 2021년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넷플릭스 TV 프로그램(쇼) 부문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출연한 박정민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옥’은 도심 한복판에 지옥의 사자라는 초자연적 존재가 나타나며 세상에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다루는 작품으로 박정민은 아이와 아내를 지키려는 부성애 강한 아버지 회사원 배영재 역할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다양한 활약을 이어온 박정민이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어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 먼저 영화 ‘1승’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성공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 번 1승만 하면 되는 여자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로 박정민은 배구단의 구단주 강정원 역을 맡아 대배우 송강호와 처음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내달 개봉하는 영화 ‘밀수’와 개봉일 미정인 ‘하얼빈’ 그리고 웹툰 원작 드라마 ‘머니게임’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화려한 활동과 더불어 부동산 재력도 관심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정민이 지난해 경기 구리시 아천동 소재의 고급빌라 한 호실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놀라운 것은 수 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 매입했다는 점이다. 성공적인 필모그래피와 더불어 부동산 투자에서도 성공을 거둘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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