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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특허 출원 2.4% 증가… 디자인·상표는 감소
대기업 상표 출원 전자부품 산업 위주… 중견 기업은 기타 기계·장비 최다
AI 특허 출원 5년 사이 3배 증가… AI 서비스 분야 상승률 눈길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08 10:42:38
▲ 2023년 지식재산권 출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특허는 소폭 증가했으나 디자인과 상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2023년 지식재산권 출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특허는 소폭 증가했으나 디자인과 상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와 관계 없이 인공지능(AI) 서비스 분야 특허가 늘어난 것이 눈에 띄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특허통계센터는 8일 2023년 지식재산 잠정 통계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지식재산건 출원량은 전년 대비 0.03% 증가한 55만7000여 건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허 출원만 2.4% 증가한 반면에 디자인은 2.3% 하락했으며 상표는 1.5% 감소했다. 특허는 대기업을 포함하는 특정 상위 출원인에 집중해 출원이 증가했고 디자인의 경우 중소기업과 내국개인이 각각 5.5%와 3.3% 감소했다. 상표 출원은 기업과 외국인 출원이 감소했으나 출원 비중의 48.2%를 차지하는 내국 개인의 출원 활동으로 감소 폭이 축소됐다.
 
출원인의 기업 규모별 상위 산업을 살펴보면 대기업 상표 출원 5만2113건 중 반도체 등이 포함되는 전자부품 산업 출원이 2만5234건으로 절반에 가까웠다. 반면에 중견기업은 기타 기계·장비 산업이 18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트레일러(1606건)와 전자부품(1575건)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을 포함하는 출판업이 80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타 기계·장비(5833건)과 전자부품(4730건)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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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국가 전략 기술 등 핵심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특허 출원 동향과 연관 산업을 분석하기 위해 AI 기술의 특허 출원 통계를 별도 제공했다.
 
AI 기술은 특허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3401건이었던 AI 특허는 2022년 기준 1만833건까지 증가했으며 AI 서비스 분야가 2021년 50.5%와 2022년 35.2%의 성장률을 기록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AI 서비스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상위 출원인에 의한 출원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다양한 기업에서 AI 기술과 커머스·물류 등을 접목해 개인화·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향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출원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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