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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하부 탑승장 숙암역에서 출발해 상부 탑승장 가리왕산역까지 해발 1381m를 단 2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케이블카 밖으로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공중에서 바라보면 탁 트인 풍경에 마음이 열리는 듯하다.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올해 1~4월 탑승객 수는 5만9916명으로 전년 대비(지난해 1~4월 탑승객 4만3447명) 3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달 5일로 탑승객 수가 누적 24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꾸준한 탑승객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국민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는 이달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가정의 달 이벤트의 일환으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에 방문하는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정선에서 생산한 쌀 1kg을 지급했고 부부의 날(21일) 방문하는 부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동일하게 쌀 1kg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탑승 동반 이벤트를 25일에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선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안내 지도를 제작하고 휠체어를 추가 비치하는 등 사회적 약자가 시설 이용하는데 걱정이 없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방문객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케이블카 주차장부터 탑승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정선군~평창 진부면을 연결하는 와와버스(2층)를 운행하며 가리왕산 케이블카 접근성을 높였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 명소로 우뚝서며 지역 관광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존치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전국에서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국민고향으로 거듭나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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