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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이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지역사회 커뮤니티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마리아나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마리아나관광청은 ‘마리아나 관광의 달’을 지원하기 위해 5월18일 이른 아침 지역사회 커뮤니티와 함께 사이판 가라판 관광 지구의 ‘파세오 데 마리아나’ 주변 지역을 청소하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일랜드 키퍼스 △북마리아나 다이빙 오퍼레이터 협회 △페틀라스 문화 댄서 등과 함께한 이날 청소는 총 250파운드(약 113kg)가 넘는 쓰레기와 잔해물 등을 수거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같은 날 사이판의 주요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들은 관광지구 내 도로의 경계석과 중앙선을 새롭게 페인트칠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단단중학교·애드미럴 홉우드 중학교· 마리아나 고등학교·사이판 남부 고등학교·다옥 아카데미의 학생들은 마리아나관광청이 제공한 밝은색 티셔츠를 입고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
이웃섬 로타에서는 시나팔로 초등학교 학생 20명이 구아타 비치에서 테테토 비치까지 깨끗한 섬을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북마리아나 제도 호텔 협회 산하의 여러 호텔들도 5월20일 사이판 팍팍 비치와 마이크로 비치에서 학생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크리스토퍼 A. 컨셉션 마리아나관광청 청장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마리아나가 최고의 여행지로 여겨질 수 있도록 환경정화에 동참해 준 학생들과 업계 파트너·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현재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항공편은 △제주항공이 매일 2회 △티웨이항공이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인천에서 사이판까지 비행 소요 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사이판과 이웃 섬인 로타·티니안을 잇는 최대 30분 소요의 항공편은 지역 항공사인 ‘스타마리아나스에어'가 매일 운항 중이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티니안·로타를 포함한 14개의 유인도 및 무인도로 구성돼 있다.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을 중심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20개 이상의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터전이다. 북마리아나 제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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