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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4.10’ 총선 관련 선거부정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하고 다가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투명선거를 통해 트럼피즘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제2차 서울 중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2차 한·미 주권회복 포럼’에는 한·미를 비롯한 전세계 각국의 애국 재외 동포가 모여 공명선거 방향을 논하고 11월 미국 대선을 대비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날 포럼은 국제자유주권총연대와 한·미주권회복연대가 주최했고 유엔연구소와 부정선거부패방지대가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는 200여 명의 애국시민이 모여 부정선거 수사 촉구 열기를 더했다.
인사말을 한 신숙희 국제 자유 주권 총연대 공동대표는 “선관위 뒤에는 북한, 중국 공산당, 글로벌리스트 등이 배후에 있다”며 “부정선거를 4년~5년 동안 준비해 왔음에도 카르텔이 너무나도 단단하게 조직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르 높였다. 신 대표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국제 공조를 통해 부정선거 카르텔을 해체하고 미국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을 대표하는 ‘트럼피즘’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제 공조를 역설했다.
축사를 맡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중앙선관위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보안점검으로 해킹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국가 안보에 심대한 위기이며 선거 정의가 무너졌다는 증거”라며 “국민의힘이 부정선거에서 이야기가 공론화하고 있으며 당 대표 후보로 나온 4명 중의 3명이 부정 선거를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정 선거론이 힘을 얻으면서 여당도 움직이고 미국도 마찬가지”라며 “한국과 미국의 부정선거 진상규명이 점진적으로 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겠냐”고 되물었다.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당 대표는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미국 정부 당국자들과 부정선거에 대해서 논의했고 미국에서 부정선거를 직접 취재했다”며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도 이의 피해자였을 수 있으나 한국인들은 믿지 않았고 트럼프를 적대시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될 경우 부정선거를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의 바람이 한국에도 미칠 것이며 한·미 관계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포 대표 축하 인사를 한 정영국 세계한민족회의 명예 이사장은 “750만 해외 동포들이 고국인 대한민국인 오늘이 있기까지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 차례에 걸쳐, 모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사회를 지키기 위해 첩자와 간첩들과 싸워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김정현 대표의 지휘에 따라 구호 및 피켓 시위를 하며 관심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일동 ‘정부는 4.15, 4.10 부정선거를 수사하라’ ‘노태악은 사퇴하고, 선관위를 전면 교체하라’ ‘사전 투표 폐지하고, 현장 수개표시행하라’ ‘가짜 국회 해산하라’ ‘이재명·문재인·조국 구속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부정선거 수사를 촉구했다.
‘트럼피즘과 미 대선 방향’을 주제로 1부 발표를 한 마이클 심 박사(메사추세츠대 국제경제학 박사)는 트럼피즘은 도널드 트럼프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닌 전 세계 민주주의의 정의를 세우는 것이라고 의미를 다시 짚었다. 그는 “미국의 좌파 언론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결과를 내고 있고 이 때문에 미국 주류 언론들을 믿는 미국인들은 1/4 수준밖에 안 된다”고 했다. 이어 “CNN,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스 등을 공정한 방송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것은 미국의 진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박사는 “트럼피즘은 트럼프의 사상과 방향을 말하는 것으로 1980년대 소련과 미국은 양대 파워로 나뉘어져서 친소와 친미 국가 진영으로 나뉘었는데, 소련이 이념 전쟁에서 패배 했다”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냉전 시대 이후 미국은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를 통해 일극 체제를 이뤘으나 중공과 이란·이라크 등 아랍 국가등이 이를 방해 했고 이로 인해 와해 된 미국 중심주의를 재건하려는 게 트럼피즘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리버럴 헤게모니’라는 미국 통치전략을 통해 가중하는 미중 패권 경쟁에 맞서야 했고 다극 체제화 하면서 반민주주의세력이 커지며 이의 통제가 필요해졌다”며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를 확산하기 대외전략과 정책을 통해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기 위해 트럼피즘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야한다”고 설명했다.
4.10 총선 관련해 윤석열정부의 역할을 강조한 이정훈 명지대 교수는 “정보 세계에서 중국의 영향력 공작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싱하이밍 중국 대사 같은 이들이 한국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이를 한국 언론이 받으며 점진적으로 중국에 끌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지지하는 계파 선거에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2010년부터 10년 이상 라자루스라고 하는 북한 해커 부대가 법원 등 공공기관을 해킹하고 선거관리위원회까지 해킹했는데, 문재인 정부 때 국정원에서 수사를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것은 영향력 공작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고 그 상황에서 2번의 총선과 1번의 대선을 치렀는데도 윤석열정부는 선거 관련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으로 코너에 몰린 윤석열 대통령이 부정선거 수사를 한 번 하면 현재 처한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난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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