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4.3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28.1º
미세먼지 보통
청주 26.9º
미세먼지 좋음
)
구미상의가 조사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 분석에 따르면 지역 BSI전망치가 102로 전 분기(105)대비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8일부터 6월13일까지 지역제조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응답 업체 중 48개사는 경기불변·27개사는 호전·25개사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114) 섬유·화학(107)은 호전, 전기·전자(100)는 불변, 기타 업종(92)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 규모별에서 중소기업은 104, 대기업은 95로 분석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107, 설비투자 108로 나타나 다소 양호한 경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영업이익은 98 자금사정은 82로 나타나 수익성과 유동성 면에서는 녹녹치 못한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3분기 전국 BSI는 전 분기 전망치보다 10포인트가 감소한 89를 기록한 가운데, 구미(102)와 전북(101)은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강원(100)은 불변·경북(88)·대구(87) 등은 기준치를 하회했다.
특히 인천(73)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고 울산(93)·창원(89)·대구(87)·포항(77)·인천(73) 등 주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있는 지역에서 기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묻는 질의에는 목표치에 미달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이 62.0%,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이 38.0%로 조사됐다.
이어 하반기 실적(영업이익)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의 요인을 묻는 질의에는 내수소비 위축이 37.0%로 가장 많았으며, 유가 원자재가 상승(26.0%), 환율변동성 확대(11.8%), 고금리 장기화(11.8%), 해외수요 부진(10.1%), 규제강화 등 국내 정책이슈(0.8%) 순이었다.
구미상의 심규정 팀장은 “올해 2분기부터 비교적 양호한 체감경기 지수를 보인 가운데 구미산단이 방산·반도체에 이어 기회발전특구까지 지정되면서 비상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년인구유입과 도시재생구조고도화 사업에 이어 문화·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CIA와 대한민국’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