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용의 전주에서] 만약 그때 광주 5.18이 성공했더라면…

이 시간 주요기사

뉴스 > 기고

5.18은 김대중이 북한 게릴라와 교묘하게 기획한 내란
성공했더라면 남북 연합 ‘고려연방인민공화국’ 됐을 것
단죄되었어야 할 인물에게서 해결책 찾는 건 어불성설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14 14:29:59

14일 자 중앙일보 칼럼에 김대중 전 대통령을 치하하는 글이 올라왔다. 김대중은 범법을 저지른 자식을 감옥에 보내는 괴로움을 고독하게 견디며 국정에 임했다라는 내용이다. 범죄자 김건희 여사를 감싸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어떠냐고 은근하게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의료 대란으로 사회는 혼란스럽고 민생이 어렵다는 아우성이 빗발치는 상황을 이용하여 김대중을 미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까고 있는 셈이다.

현재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현재 시점에서 먹고 사는 문제보다 더 중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대중이가 현재 국정을 운영하는데 있어 모범으로 삼을만한 인물일까 하는 의아심이 든다.

잠깐, 현재와 과거의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현재는 과거가 모여 이루어진다. 삶은 이어지기 때문이다. 과거가 쌓이고 쌓여 현재가 되는 것이다. 과거가 잘못되면 현재도 잘못된다. 그러므로 잘못된 과거가 단죄되지 않고 흐지부지되다가 난세를 만나 오히려 정당한 것이 된다면, 현재는 더욱 위험을 안게 될 것이다.

본말이 전도되는 상황에까지 간다면 삶은 비극이 되고 모든 가치는 뒤집어져, 옳고 그름이 뒤범벅된 사회가 되어 버릴 것이다. 그 사회상이 어떻게 전개될 지, 아마 아수라장과 아귀다툼이 지배하는 야차 세상이 아니 될까?

1980년 광주에서 5.18이 터졌다. 김대중이 교묘하게 기획한 내란 선동이었다. 5.18을 주도한 세력은 광주 시민이 아니었다. 결코 아니었다. 5.18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다. 지금까지도 그 실체는 감추어져 있다.

추정컨대, 남로당 지하 잔당과 공산주의자·사회불만 무정부주의자·반대한민국자·정치 끄나풀들 그리고 북한에서 내려온 게릴라 등이 일으킨 내란·반란이었다고 본다.

만약에 광주 5.18이 성공했더라면, 지금 이 나라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공산당원? 김대중의 의도대로 남북이 연합된 고려연방인민공화국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 후 남과 북이 서로 권력 다툼을 했겠지. 해방 직후와 같은 사회적 혼란상이 나타나고, 무질서의 극치 상태에서 경제는 후퇴하고 빈부격차는 더욱 커지고, 권력을 가진 자만 살아남는 지옥이 되었을 것이다.

광주 5.18을 진압시켜서 사회를 안정시켰기 때문에, 고려연방제 공산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되었기에, 오늘날의 풍요와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금은 민생이 힘들고 어렵다고들 하지만, 광주 5.18의 성공으로 이루어지는 사회, 김대중의 고려연방인민공화국과 비교해 본다면, 지금의 민생 위기는 위기라기보다 천국에 가깝지 않겠나 생각한다. 저 북한의 인민들의 민생을 보면 답이 금방 나올 것이다.

현재의 문제를 과거에서 그 해결책을 찾되, 온당한 사례에서 찾아야지, 단죄되었어야 할 인물에게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인 것이다. 중앙일보에 칼럼은 쓴 이정민이라는 칼럼니스트는 이 사회에 있는 지식인이 분명하다.

숨겨진 역사적 진실의 참 의미도 모르면서, 지금이 지닌 문제만을 부각시킨 잘못을 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죄받아야할 역사적 죄인을 보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하여, 이 나라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흔들어 놓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나라가 혼란스럽고 위험한 것은, 지식인들이 위선과 이기심으로 혹세무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나라가 바로 서려면, 이런 치졸한 지식인들의 반대한민국적 행태가 사라져야 한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어떻게 건국되었는지를 바르고 정확하게 알아야 하며, 어떻게 발전되고 지켜져 왔으며, 누가 그 성취를 이루었지를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보면 그 참모습을 똑바로 알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