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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2024년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회기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정서윤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관리’ △정성영 의원은 ‘초고령화 시대의 노인복지 정책’ △노연우 의원은 ‘동대문페스티벌’에 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또 이날 동대문구의 내년 예산안에 대한 이필형 구청장의 시정연설이 진행됐다.
이후 상임위원회별 소관 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어졌다.
행정기획위원회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옴부즈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동대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태권도 시범단 운영 조례안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 △서울한방진흥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안 △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안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안 △암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조례안 △위생해충 등 구제 방안 조례안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 조례안 △헌혈권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총 17건을 가결했다.
이밖에 △2025년도 동대문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도 지방세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2024년(2023년 실적)(재)동대문문화재단 경영실적 평가결과 보고의 건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민간위탁(재위탁) 결과 보고의 건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 선정 결과 보고의 건 등 총 6건을 처리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조례안 △출생 및 양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경로당 운영 활성화 조례안 △노인복지 증진 조례 전부개정안 △장수축하물품 지원 조례안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안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안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 조례 폐지안 등 총 12건 중 10건은 가결하고 1건은 보류, 1건은 부결 처리했다.
이와 함께 △구정질문 처리 결과 보고의 건 △구립 50플러스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재정비촉진계획(용두1구역2지구)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신이문2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보고의 건 △「서울형 키즈카페」신규 민간위탁 결과보고의 건 △「우리동네키움센터 8호점」수탁자 선정 심의결과 보고의 건 △(전농동 사거리)LED 전자게시대 신규 설치 결과 보고의 건 등 8건도 처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손세영 의원이 ‘(舊)청량리동청사 신축 촉구’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한 각 상임위 심사를 거친 규칙안 1건과 조례안 29건 등 총 36건을 처리했다.
계속해서 이강숙·최영숙·정성영·김창규·손세영·정서윤·장성운·박남규 의원이 구정 질문에 참여한 가운데, △이 의원은 ‘경희대로 소송에서 구의 미온적 대응과 향후 상생방안’, ‘청계주차장 무단 점거 및 불법 영업에 대한 구(區)의 대처’에 관해 물었다.
△최 의원은 ‘용두근린공원의 스마트 공원 설치 적절성 및 리모델링 가능성’, ‘환경자원센터 보강 및 폐쇄 검토’, ‘GTX 변전소와 환기구 설치에 따른 기부채납 논의 여부’ △김 의원은 ‘신이문역사 증·개축과 이문2동 복합청사 준공 지연’, ‘공공체육시설 안전 환경 조성 등 지역 현안’, ‘교육경비 집행 계획과 통학구역 조정 관련 집행부 역할’을 주제로 질의했다.
△손 의원은 ‘용신동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주민 의견 수렴 및 혼란 방지 대책’, ‘중랑천·정릉천 물놀이장 운영 및 청량리 미디어폴 활용 방안 점검’ △장 의원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주민 피해 최소화와 비용 지원 방안’, ‘간데메 공원 신속통합기획 추진 및 현수막 게시대 운영 활성화 대책’에 대해 짚었다.
이에 더해 △정성영 의원이 ‘환경자원센터의 처리 방향과 GTX 변전소 환풍구 문제 해결 방안’, ‘천장산 숲길 및 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필요성’ △정서윤 의원이 ‘구 산하 기관·센터의 민간 위탁 및 성과 평가와 ESG경제지원센터 직영 전환 등 적정성’, ‘동대문페스티벌의 홍보·운영·예산 등 주민 소통 방식의 문제점’ △박 의원이 ‘구청장의 행정 공백 우려와 그에 따른 구정 운영의 책임 있는 대처’를 일문일답 방식으로 다뤘다.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별로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으며, 11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를 최종 처리했다. 당초 구에서 제출한 예산안에서 54억2048만9000원을 감액해 9055억4991만6000원으로 의결하고 기금안은 2000만원을 삭감한 1667억 644만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후 제4차 본회의에서 △이규서 의원이 ‘반려견놀이터 설치의 필요성’ △김용호 의원이 ‘구민안전보험과 영조물배상 공제보험의 문제점’과 ‘겨울철 안전대책과 취약계층 관리’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쳐 부의된 내년 예산안과 기금안을 최종 의결하고 산회했다.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2025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동료의원들, 특히 예결위 위원들과 성실한 자세로 심사에 임해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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