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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에 위치한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약목에코파크’가 24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군은 ‘약목에코파크’는 설비용량 9MW의 연료전지 발전소로 연간 74G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2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곳은 2023년 11월 칠곡군과 영남에너지서비스·SK이터닉스(구 SK디앤디)가 칠곡군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연료전지)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12월부터 SK이터닉스가 총 사업비 약 640억 원을 투자해 4300㎡(1300평) 부지에 건설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 SK이터닉스 등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고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는 2026년까지 자체예산 총 40여억 원을 투자해 칠곡 면소재지 일원에 도시가스공급 배관망을 구축함으로 군민들은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혜택을 받게 된다.
앞서 SK이터닉스는 2024년 8월에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설비용량 20MW의 ‘칠곡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해 칠곡군은 2개소의 연료전지 발전소에서 연간 총 239GW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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