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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국민의힘·강남2)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은 공군호텔에서 11일 열린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의 ‘2024년 통일안보특강’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윤종성 교수(전 국방부 천안함 조사단장)가 강사로 초빙되어 ‘천안함과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지방보훈청장·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윤종성 교수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된 리더십의 의미를 되짚으며 참석자들에게 통일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2년 7월 서울시의원 취임 이후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를 결성하여 △보훈·안보단체 통일안보 체험사업 신설 지원 △보훈·통일단체 대상 통일안보 공모사업 지원 △초·중·고생 대상 통일안보교육 지원사업 지원 등을 통해 호국·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희생·공헌자의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형재 의원은 “오늘 강의 주제인 ‘천안함과 리더십’은 요즘 같이 북한의 안보위협이 날로 가중되는 시기에 북한의 정확한 실상을 알려주고 통일과 안보를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는 소재라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제11대 서울시의원 취임 이후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조희연 전 교육감에게 천안함 전시관, 강화도 안보전적지 등 현장체험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초·중·고 대상 통일·안보 교육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제안한 후 관련 조례까지 개정하였으며, 이후 교육청은 제 요청에 따라 2023년 하반기에 ‘2023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버스’ 운영계획을 시범 운영한 이래, 2024년 올해에도 전년 대비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누구보다도 안보의식이 투철한 분들”이라며 “오늘 들으신 천안함 폭침의 진실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전파하시어 서울시민의 호국·안보의식이 한층 더 굳건해질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며 축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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