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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선 후퇴했지만 野 “어림없다”
한동훈·한덕수 체제에 “1분도 허용 안 돼”
오주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2-08 13:59:13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2선 후퇴 시사로 권력 공백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여야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국민의힘은 한동훈·한덕수 체제로 국정을 안정화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두 사람도 수사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자당의 주도권 확보 방침을 내비쳤다.
 
한 대표·한 총리는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담화에 나섰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퇴진 전이라도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 공직자들은 여당과 함께 지혜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김민석 최고위원 겸 ‘12.3 윤석열 내란사태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한 대표에 대해 “국정 운영을 주도할 어떠한 권한도 갖고 있지 못하다”며 윤 대통령과의 면담 등을 이유로 ‘수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 총리를 두고서도 “내란의 즉각적 수사 대상”이라고 각 세웠다.
 
김 최고는 “윤 대통령과 한 총리·한 대표가 합의한다 해도 위헌 통치는 1분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여당 입장이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나흘 만인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제 임기를 포함한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2선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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