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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5일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기본 차량 가격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해 차종별 최대 300만~500만 원의 전기차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5 300만 원·아이오닉 6 300만 원·코나 일렉트릭 400만 원·포터 II 일렉트릭 500만 원·ST1 500만 원·아이오닉 5 N 100만 원·캐스퍼 일렉트릭 100만 원이다. 제네시스의 경우 GV60 300만 원 가격 혜택을 지원하고 G80 전동화 모델은 5% 가격 혜택을 지원한다.
4일 기준 서울에서 최대 구매 혜택을 적용받아 차량을 구매 시 세제 혜택 후 주요 차종의 실구매가는 아이오닉 5 2WD 롱레인지 19인치 빌트인 캠 미적용 모델이 5410만 원에서 약 4438만 원으로 인하되고 아이오닉 6 2WD 스탠다드 18인치 모델이 4695만 원에서 3781만 원으로 내린다. 코나 일렉트릭 2WD 스탠다드 17인치 모델은 4142만 원에서 약 3152만 원으로 낮아진다.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은 환경부가 제조사의 차량 가격 할인 규모에 비례해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1월16일 현대차가 출시한 2025 EV 에브리 케어는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으로 이전에 비해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80만 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더하면 아이오닉 5·아이오닉 6·코나 일렉트릭 구매자의 실구매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매 혜택 강화하고 고객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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