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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한국 부자의 지난 15년 변화와 2025년 투자 행태, 미래 전략을 담은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발간 15주년을 맞은 이번 보고서는 한국 부자의 자산 형성과 관리 흐름을 되짚은 ‘특집편’과 올해 자산 현황과 투자 전략을 분석한 ‘2025년 편’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한국 부자 수는 2011년 13만 명에서 2025년 47만6000명으로 늘었고, 총금융자산은 3066조 원으로 처음 3000조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비중은 감소한 반면 금융자산과 금·가상자산 등 기타자산 비중은 확대됐다.
2026년 투자 전략에서는 주식이 단기·중장기 유망 투자처 1순위로 꼽혔으며, 부자들이 미래 부자에게 전한 핵심 조언은 ‘지속적인 금융지식 습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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