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 419번지 일대가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숲세권·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24일 서울시는 ‘신림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지(약 4만7771㎡)는 삼성산 자락에 자리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림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과 가까워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또한 인접한 신림5구역을 비롯해 주변 지역에서 활발한 재개발이 진행 중이라 향후 개발 잠재력이 크다.
해당 지역은 노후 저층 주택과 반지하 주택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서울시는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용적률을 완화했다. 경사지(최대 26m)를 고려한 대지 조성과 단차를 활용한 주차장‧상가‧커뮤니티 시설 배치로 효율적인 토지 활용을 유도했다.
교통 환경 개선도 이뤄진다. 개발이 완료되면 신림5·6구역을 포함한 약 4900세대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성로(20m)의 1개 차로를 추가 확장한다. 또한 신림초 통학로인 문성로30길(6m→15m)을 넓히고 5.5m의 보행공간을 확보해 안전성을 높인다.
단지는 경계부를 낮고 중앙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 형태로 설계해 삼성산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주요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통경축(건물 사이 열린 공간) 구간을 조성해 문성로에서 신림초를 거쳐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개방감을 확보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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