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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상인과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 펼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패션 축제가 시민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거리와 미래로 일대에서 ‘2025 서울패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에는 서울패션허브가 발굴·지원하는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 50개 사와 서울패션허브·하이서울쇼룸에서 지원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50개 사의 총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합리적 가격의 국내 상품부터 신진 디자이너의 트렌디한 ‘신상’까지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 △룰렛 이벤트 △타임세일 △즉석 네컷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같은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 확산과 중국산 저가 의류 공세로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 상권이 이번 페스타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는 게 목적으로 동대문 K패션이 한류의 새로운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허브는 서울시가 운영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패션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동대문 패션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됐다.
공유 오피스, 교육, 멘토링, 컨설팅, 마케팅, 투자 유치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미래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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