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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잡았다.
KB국민은행은 26일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해 중소·벤처기업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를 감면한다.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 보호무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금융지원에 더해 전문가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꼭 필요한 기업에 자금이 닿을 수 있도록 국민은행은 전국 지점망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지원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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