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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귀향객의 차량안전 점검을 지원한다.
삼성화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460여개 애니카랜드점에서 무상점검 서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추석명절 특성상 귀향객 이동이 빈번하다는 점을 감안해 임시운전자 특약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가지의 차량 점검을 실시한다. 운전자 범위를 일시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임시운전자 특약'도 제공한다. 임시운전자 특약은 차량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차량 운전을 허용할 때 사고가 나면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준다. 해당 특약은 다이렉트 홈페이지, 다이렉트착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30일까지 가능하다.
반대로 내가 타인 소유 차량이나 렌터카를 운전해야 한다면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활용할 수 있다. 만약 가입 기간동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과 안심을 제공하고 있다"며 “연휴 전에 각종 차량 정비를 받으며 특약도 활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량 제조사도 추석 귀향객의 편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상용 화물차를 대상으로 차량 기본 점검, 에어컨·히터 점검, 차량 관리 요령 교육·상담 등을 제공한다. 현장 수리 불가 시 인근 협력사 연계 수리 지원도 가능하다.
점검 장소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목포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 방향),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9/30 순천 방향·10/1 천안 방향)이다. 점검을 받은 운전자에게는 졸음 방지 키트, 타이어 마모도 자가 점검 키트, 요소수 및 소모품 등이 제공된다.
한국GM은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엔진오일,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액, 배터리, 타이어 등 주요 항목을 점검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SK 모바일 주유권 5만 원’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도 같은 기간 프리미엄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를 동시에 교체할 경우 각각 30%, 15% 할인을 제공한다. 단품 교체 시에도 혜택을 제공하며 그랑콜레오스 타이어 3종은 20%, 프리미엄 엔진오일과 에어컨 필터는 각각 15% 할인을 적용한다.
KG모빌리티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315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트와 라이닝, 엔진룸 오일 누유 점검과 함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히터·냉각수 등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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