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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10월 한 달간 자사의 알뜰폰(우리WON모바일)을 신규 개통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와 연계 시 최대 37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이벤트 응모·eSIM 개통·추천코드 입력·멤버십·요금할인을 묶어 최대 34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다페 기간인 13일부터 31일 사이에 알뜰폰을 개통하고 이벤트에 응모할 시 3만 네이버페이포인트를 더해 최대 37만2000원까지 혜택이 늘어난다. 은행은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 서비스로 고객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혜택은 세부 조건 충족에 따라 단계적으로 쌓인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만 해도 3만 포인트가 제공되고, eSIM으로 개통하면 2만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추천코드를 입력하면 추천한 사람과 추천받은 고객 모두에게 각각 5만 포인트가 지급돼 가족·지인 동시 가입 유인이 커진다.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는 연간 최대 6만 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되며 ‘청년드림100GB+’ 요금제로 개통 시 1년간 최대 5만2800원의 요금할인 혜택도 추가된다. 여기에 13~31일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참여 고객은 3만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어, 총합 37만2000원 혜택이 완성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우리WON뱅킹 앱 홈 화면 하단의 ‘혜택’ 에서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로 들어간 뒤 ‘알뜰한 우리WON모바일 최대 34.2만원 혜택까지!’에서 응모·개통을 순서대로 진행하면 된다.
비대면 개통이 가능한 eSIM을 활용하면 유심 배송 없이 즉시 개통이 가능해 신규 고객의 초기 설정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알뜰폰 서비스를 본업인 은행 채널과 연결해 요금 납부·포인트 적립·생활 쿠폰 사용까지 앱 내에서 통합 처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젊은 층을 겨냥한 요금제와 ‘가성비’ 메시지로 고객 유인을 강화하고 있다. 7월 출시된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는 월간 가입자의 절반 가까이가 선택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eSIM의 간편성이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통신비 절감 니즈가 높은 직장 초년생·대학생 등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N페이 포인트·쿠폰·요금 할인 등 즉시 체감 가능한 혜택을 전면에 배치해 가입 전환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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