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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공존: 과학·정책·시민이 함께 여는 다음 10년’ 토론회가 10일 열린다.
먼저 국내 섬 지역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 조류의 번식 현황과 복원 과제를 짚고, 이를 뒷받침할 거버넌스 방안이 논의된다. 이어 을숙도 철새보호구의 현황과 서식지 관리 방안, 보호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천연기념물과 사육조류를 대상으로 한 조류 인플루엔자(KPAI) 대응 체계와 관련 정책 개선 필요성도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위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은 앞서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와 관련해 철새 이동 경로, 조류 밀집도 등 생태·기상 모니터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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