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2개월간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73건의 인명 구조 활동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상구조대의 인명구조 건수 44건보다 65.9% 증가한 수준이다. 소방본부는 올해 폭염으로 피서객이 늘어나면서 구조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수상구조대는 소방드론, 수륙양용차, 구조보트 등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인명 구조 이외에도 병원 이송 138건, 현장 처치 235건, 안전조치 346건 등 구조·구급 활동을 펼쳤다.
수상구조대는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을왕리를 비롯한 주요 해수욕장과 해변 16곳에서 소방관 121명, 의용소방대원 267명 규모로 운영됐다.
수상구조대는 이달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따라 물놀이객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오는 13일까지 순찰 근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폭염 속 힘든 여건에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전문화된 수상구조대 운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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