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가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반려식물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반려식물 클리닉’을 순회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바퀴달린 반려식물 클리닉은 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 원예치료사가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병충해 진단과 치료, 관리 상담, 분갈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반려식물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식물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6월13일 반포써밋에서 서비스를 운영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세대 수가 많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확대했다.
지난달 12일 반포자이를 시작으로 이달 8일 반포미도1차, 12일 메이플자이, 15일 서초그랑자이, 17일 반포래미안아이파크, 20일 LH서초3단지 등 6개 단지에서 순회 서비스를 진행했다.
24일에는 래미안 원펜타스, 29일 우면주공아파트를 방문하고 다음 달 21일에는 호반써밋서초파크·호반써밋서초파크뷰에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진단이나 상담이 필요한 식물을 가져오면 된다. 다만 고가의 희귀식물과 분재류, 높이 1m 이상인 식물은 진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반려식물 클리닉이 주민들의 식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일상 속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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