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전력연구원(EPRI)과 손잡고 청정수소와 에너지 저장 등 저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공동연구부터 기술 실증, 사업화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미래 에너지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수원은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미국 전력연구원과 저탄소 에너지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정수소 전주기 기술과 에너지 저장 기술을 중심으로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공유하고 첨단 에너지 기술의 실증·사업화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정수소 전주기 및 에너지 저장 기술 공동연구 △탄소 저감 기술 개발 협력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기술 검토 및 평가 △기술 정보·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우수사례 공유 △공동 교육프로그램 및 워크숍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연구 성과의 현장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검토해 저탄소 에너지 기술의 활용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영곤 수소융복합처장은 “청정수소를 포함한 저탄소 에너지 기술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핵심 요소이다”라며 “미국 전력연구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수소 및 저탄소 기술을 적극 개발해 국가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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