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등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증액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예산 규모가 부족한 주요 사업의 추가 재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4일 김명중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졌다.
시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반영 규모가 부족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가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중점 건의사업은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증설 △푸드테크 로봇 시험인증평가센터 기반 구축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업단지 구축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혁신 특구 등 5개 사업이다.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은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직결된 현안이다.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증설은 첨단 연구 기반 확대를, 푸드테크 로봇 시험인증평가센터 구축은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업단지 구축과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혁신 특구 역시 산업구조 고도화와 새로운 성장 기반 확충에 관련된 사업이다.
시는 이들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예산 지원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용선 시장은 “국비 확보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다”이라며 “국회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핵심사업의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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