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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1억배우’ 등 명품조연으로 알려진 오달수가 채시라 여동생 채국희와 열애중이다.
4일 연극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몇 년 전부터 사귀고 있었고 연극 관계자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했다기보다는 연인이자 동료로서 좋은 만남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추면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오달수는 1990년 극단 연희단거리패에 입단하면서 배우활동을 시작해 명품 조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영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7편의 1000만 관객 영화에 출연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1996년 3세 연하의 극단 후배와 결혼한 바 있다. 딸 하나를 뒀으나 어려운 환경 등의 이유로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2014) 제작발표회에서 감사 메시지를 전할 사람으로 10대 딸을 꼽아 애정을 표한 바 있다. 그는 “딸이 부산에 있다”며 “하루에 전화 통화를 한 통도 못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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