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23 22:09
뉴스 > #E fact > 제철·기계·에너지
정부, 수소경제 지원키로…수소산업 기대감 ‘UP’
난항 겪는 자동차업계 반전카드로 부상…文, ‘정부가 적극 지원’
강주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1-18 12:03:45
▲ 현대차가 연구개발 중인 수소차의 모습 ⓒ스카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울산을 찾아 ‘수소경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수소경제를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정부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해 수소차 산업을 전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수소차를 통해 최근 내수시장 침체,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자동차 산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17일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취지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정부는 로드맵을 통해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지난해 2000대에서 2040년까지 620만대 등으로 확대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수소충전소도 2018년 14개 수준에서 2040년까지 1200개로 확충한다. 수소 대중교통도 확대해 2040년에 수소택시 8만대, 수소버스 4만대, 수소트럭 3만대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발전용 연료전지도 2040년까지 15GW를 보급한다. 발전용 연료전지를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 생산과 연계해 수출산업화도 추진키로 했다. 가정·건물용 연료전지도 2040년까지 2.1GW(약 94만가구)를 보급한다. 수소 활용을 수소차 외에도 수소선박, 수소열차, 수소건설기계 등으로도 확대해 미래 유망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 참석을 위해 울산을 찾은 문 대통령도 연설을 통해 “수소경제를 위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며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신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를 창출해낼 것이다”고 밝혔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시스템을 전환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광고
이어 문 대통령은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빈국이지만 수소경제를 통해 에너지를 일정 부분 자급한다면 경제 성장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고 에너지 안보도 지킬 수 있다”며 “수소경제가 태동하기 시작한 지금 시점에 세계 시장 선점이 중요하며 2030년에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전했다.
 
정부의 방침에 자동차 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방침에 힘입어 최근 내수시장 부진과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수소차는 한국 자동차 업계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으며 현대차는 수소차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수소차 생산능력을 50만대까지 늘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 정부의 지원책까지 더해져 한 층 더 힘을 받는 분위기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커다란 부가가치 창출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소경제 이행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안전관리 기준 및 부품·제품의 안전성평가를 강화하며 안전관리 법도 개정할 방침이다.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국제표준 선도, 촘촘한 중소·중견기업 생태계 조성, 범부처 협력추진체계 운영 등도 실시한다.
 
산업통산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해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다”며 “2040년에는 연간 43조원의 부가가치와 4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1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47,490 ▶
어제 168,844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