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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대세는 하우징]-③주방용품
홈파티 주인공된 주방용품, 디자인·기능성 제품 뜬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홈파티 문화 확산…기능성‧이색 디자인 주방용품 인기
허경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7-15 00:05:39
▲ 홈파티가 인기를 끌면서 각종 주방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고가의 기능성 주방용품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색 주방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백화점 내 주방용품 매장. ⓒ스카이데일리
 
최근 홈파티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그릇과 냄비, 식기류 등 주방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음식을 만들어 SNS에 올리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는 점도 주방용품이 인기를 끄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고가의 기능성부터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가진 이색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테디셀러, 휘슬러‧포트메리온‧코렐‧테팔 주방용품 여전한 인기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유명 주방용품 브랜드들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주방용품 브랜드인 ‘휘슬러’는 1845년 독일에서 탄생해 우수한 품질과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휘슬러’는 특히 내구성이 뛰어난 압력솥으로 유명한데 ‘휘슬러’의 피오리프로 압력솥 1.8L는 63만원, 스튜팟과 소스팬 등 4종 세트는 272만원, 아다만트컴포트28cm는 24만5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도자기 그릇으로 유명한 영국 주방용품 브랜드인 ‘포트메리온’은 다양하고 섬세한 묘사로 아름다움과 실용적인 면을 융합한 디자인을 선보여 오랜 시간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릇마다 새겨진 꽃무늬가 인상적인데 꽃무늬를 모티프로 한 ‘보타닉가든’과 ‘베리에이션’ 식기류들도 출시됐다. 포트메리온 접시는 3만원대로 하모니 파스타볼9 2p는 7만8600원, 사각 수저통은 8만5800원, 티자니어 머그는 3만2900원, 테라스 스카터 쟁반(대, 중, 소) 3p는 4만16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해외 유명 브랜드의 기능성이 돋보이는 주방용품들이 오랜 시간동안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휘슬러, 포트메리온, 코렐, 테팔.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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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알 정도로 유명한 주방용품 브랜드인 ‘코렐’은 1970년 뉴욕 코닝시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3중 압축 비트렐의 재질로 천연유리를 화학처리 없이 오직 열과 압력만으로 가공해 가벼움과 단단함이 특징이다. 스테디셀러인 코렐 식기세트는 시크브러시24p 홈세트 45만4000원, 아르누보 24p 홈세트 45만4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눌어붙지 않는 코팅 프라이팬으로 잘 알려진 주방용품 브랜드인 ‘테팔’은 비행기, 잠수함 등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금속 소재분야에서 기술력을 오랫동안 확보한 프랑스 회사다. 이러한 기술력을 응용해서 프라이팬을 만들었기 때문에 내구성이 단연 돋보여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가격대는 팬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천차만별로 할인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3만원에서 4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주방용품 매장에서 만난 소비자 한혜진 씨(여‧53)는 “최근 집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친구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며 “백화점 브랜드들은 대체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주방용품 만큼은 고가의 기능성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해피콜‧르크루제‧덴비‧빌레로이앤보호‧WMF 주방용품 인기 급부상
 
▲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주방용품들이 최근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해피콜, 덴비, 빌레로이앤보호, WMF. ⓒ스카이데일리
 
냄비, 프라이팬 등뿐만 아니라 초고속 블렌더로 유명한 국내 인기 주방용품 브랜드인 ‘해피콜’은 1999년 탄생했다. 탄생역사는 그리 깊지 않지만 홈쇼핑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며 유명세를 탔으며 지금은 연예인들이 애용할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가 됐다.
 
‘해피콜’의 초고속 블랜더는 빠른 속도로 작은 입자까지 갈리게 만든 믹서기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유명 호텔 등에서도 사용하는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피콜’의 초고속 블렌더는 모델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20만원대에서 5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기제품인 클래식티타늄IH냄비 4종세트는 35만2000원, 클래식티타늄IH프라이팬2종세트(24팬,28팬)은 14만8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신혼부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방용품 브랜드인 ‘르크루제’는 1925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애나멜 냄비, 스테인리스 냄비 등을 주로 제작‧판매한다. 채도가 높은 알록달록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희소성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인기제품인 한국형멀티22cm 냄비는 39만원, 스킬렛26cm 후라이팬은 30만3000원, 물고기 모양의 피시디쉬(S)는 3만5000원, 타원형25cm프레이트는 4만9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방용품 브랜드인 ‘빌레로이앤보호’는 독일 브랜드로 그릇에 새겨진 동화적인 그림은 동심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디자인나이프BnB6p는 26만7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200년 전통의 영국 주방용품 브랜드인 ‘덴비’는 깔끔한 디자인, 튼튼함, 우아한 색감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헤리티지’와 ‘임페리얼블루’ 라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일로브루티팟/티컵은 16만6000원, 웨딩22p는 82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독일에서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1위를 한 ‘WMF'는 냄비, 압력솥, 주방 칼 등이 대표적인 제품으로 손꼽힌다. 이 중 인기 제품으로는 냄비를 손꼽을 수 있는데 퓨전테크로즈퀸즈4종세트는 199만6000원, 퍼펙트압력솥듀오는 27만8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최근 홈파티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접시, 냄비 등 그릇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음식을 만들어서 SNS에 사진을 찍어올리는 게 유행을 타면서 브랜드 있는 식기류나 예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식기류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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