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전동킥보드 사고… 손보사 전용 보험 출시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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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전동킥보드 사고… 손보사 전용 보험 출시 잇달아

하나손보, 원데이 보험 출시… 한화손보, 공유 플랫폼 월정액권 연계 서비스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9-01 18:59:01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전용 보험이 없던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PM) 운행으로 인한 사고를 보장하는 보험이 처음 나왔다. 그동안은 운전자보험의 특약만 존재했다.

하나손해보험은 보험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을 위한 ‘원데이 전동킥보드 보험’을 1일 출시했다.

퍼스널모빌리티(PM)를 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험으로 업계 최초 자가 소유 PM뿐만 아니라 공유, 타인 소유의 PM 탑승 시에도 보상이 된다.

원데이 보험이기 때문에 1일 보험료 1480원으로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된다. 필요 시 모바일로 가입하는 데 1분 안팎이 걸린다.

만 19~60세 가입자에게 상해사망 2000만원, 상해후유장애 2000만원, 배상책임 500만원과 골절진단비, 골절수술비, 상해입원일당을 보장한다.

이날 한화손해보험은 공유 플랫폼 지바이크의 전동킥보드 ‘지쿠터’ 이용자 대상 ‘퍼스널모빌리티 상해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쿠터의 월정액권 ‘출퇴근 부스터’의 연계 혜택으로 상해사망·후유장해, 골절수술·진단비, 상해흉터 복원수술비, 벌금(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500만원)과 대중교통 환승 중 상해사망·후유장해까지 보장한다.

김학형 기자 hh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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