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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달 시작한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이 이달분이 2583억원 발생했다.
29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11월분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26일까지 총 2583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내달 15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같은날 기준 참여 인원은 총 1556만명으로 10월 참여 인원보다 73만명이 늘었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예정대로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미신청자는 30일 오후 6시까지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전담 카드사에 신청하면 된다. 뒤늦게 참여하더라도 10월 결제분이 실적으로 인정돼 다음달 15일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당초 상생소비지원금에 편성된 예산은 7000억원이며 남은 기간과 추가 신청자를 감안하면 배정된 예산 대부분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10월분 캐시백으로 810만명에게 3875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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