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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는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5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전했다.
주민협의체는 작년 12월에 송도그린에너지에서 추진하는 연료전지사업과 관련하여 안전성 및 환경성 검증, 주민의견 수렴 및 전달 등을 수행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체는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는데, 시민단체인 ‘인천탄소중립포럼,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민생각에너지환경법센터,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지역주민대표의 ‘송도탄소중립연합회, 송도3동 주민연합회, 송도를 사랑하는 친구들, 국제도시송도입주자연합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5차 회의 개최 전에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인천 동구에 위치한 ‘인천연료전지(주)’ 사업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현장견학 후 사업추진현황, 주민들과의 소통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주민협의체의 한 위원은 ‘인천연료전지의 사례를 바탕으로 주민소통 노하우를 받아 송도그린에너지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야한다’고 했다.
5차 회의에서는 ‘가스공사 인천기지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인천기지 직원들이 주민협의체 위원들에게 가스설비 운영시스템, 재난 대응체계, 저장탱크 안전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송도그린에너지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협의체와 공동으로 송도2동(3월 17일), 송도3동(22일), 송도5동(24일), 송도1․4동(4월) 각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송도 연료전지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주민들의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협의체 위원들을 지난 2월 3월에는 공개 모집하여 3명의 위원을 새롭게 선출했다.
선출된 위원들은 “송도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 위원으로써 다음달 12일부터 회의에 참석하여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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