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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bhc’… 포장재 공급가 49% 인상
원부자재 5개 품목 평균 인상률 21.2%
“튀김유를 포함한 공급가 인상률 8.8%”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28 13:01:51
▲ bhc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포장재 품목을 49.3% 인상해 논란이다. bhc 제공
 
치킨프랜차이즈 bhc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포장재 등을 포함한 원부자재 품목 평균 인상률이 21.2%로 나타나 논란이다. 포장재 같은 경우는 49.3% 인상해 가맹점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8일 본지가 입수한 bhc 공급가 품목을 보면 원재료(닭 포함) 13.8% 파우더 21.5% 소스 8.7% 사이드메뉴 12.7% 포장재 49.3%를 인상한다. 5개 품목 평균 인상률은 21.2%.
 
bhc 가맹점주 김 모씨는 공급가 인상 품목을 평균 내면 21.2% 밖에 되지 않는데, 언론보도에서 공급가 8.8% 인상은 어디서 나온 수치인지 모르겠다. 고올레산 해바라기유(튀김유) 공급가를 인하한 수치를 합산해서 계산을 한 것 같다면서 해바라기유는 공급가 인하를 한 품목이지 공급가 인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장재 같은 경우는 배달 사용률이 높은 품목인데 과도하게 인상했다는 비판이다.
 
앞서 bhc27일 치킨 소비자가격을 12.4% 올리면서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공급가도 8.8% 인상한다고 밝혔다.
 
bhc는 판매가를 인상하면서 공급가를 인상할 때, 판매가 인상률보다 가맹점 공급가 인상률이 더 높아 논란이었다. 실제 bhc는 가맹점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치킨값을 올리고 재료공급 가격을 7차례나 인상해 논란을 야기했다. bhc202112월 소비자 가격을 평균 7.8% 인상하면서 가맹점에 공급하는 핵심 품목들의 공급가를 최대 14.5% 인상했다.
 
특히 bhc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0.77%대다. 주요 경쟁업체들 보다도 평균 서 너배 가까운 수준이다. 지난해에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해 27.9%를 기록했지만, 스타벅스(4.7%)보다 10배 이상 높고 롯데리아 보다는 20배 이상 높다.
 
bhc26일 가맹점 갑질 문제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제소되면서 과징금 35000만 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가맹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도 중단한 치킨 가맹본부 bhc에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업계는 치킨 소비자가격을 올리면서 공급가를 더 많이 올리는 bhc스러운 꼼수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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