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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유림 내 산나물과 약초를 무단 채취하는 불법 활동이 급증하면서 국내에 특수 종의 씨가 사라져 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가 임산물 불법채취와 산지 무단전용 등 국유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림 위법행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단속대상은 산림청 홈페이지에 고시된 입산 통제구역 내 무단 입산행위와 국유림 내에서 산나물과 산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행위로 이를 연중 단속(계도·적법조치)한다는 것이다.
특히 관리소는 국유림 산지를 불법으로 무단 전용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특별사법경찰관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현장중심의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등 강도 높은 단속과 적법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산하 국유림관리소가 산림보호지원단을 꾸려 산지보호에 나선 것은 지역사회 발전과 국익 도모라는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에 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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