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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이 대구광역시 축산물도매시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입점 사업자의 종합소득제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대구 축산물도매시장 내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납세자는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직권으로 3개월(9월2일까지) 연장되도록 했다.
또한, 납부할 세액이 1000만 원이 넘는 경우 일부를 분납할 수 있으며 분납할 세액의 납부기한도 11월4일까지 연장된다.
아울러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업무협조를 통해 종합소득세 납부기한 직권연장대상자에 대해서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도 별도의 신청 없이 동일하게 연장되도록 한다.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조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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