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이 확장된 음악 세계와 깊어진 사유로 팬들을 찾아왔다.
21일 빅히트뮤직은 RM의 솔로 2집 트랙 리스트와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 앨범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다. 얼터너티브 장르의 곡들로 채워졌으며 풍성한 사운드와 RM 특유의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M의 솔로 2집 제목은 ‘Right Place, Wrong Person’, 타이틀곡은 ‘LOST!’다. 이 밖에 △Right People, Wrong Place △Nuts △out of love △Domodachi(feat. Little Simz)’ △?(물음표) △Groin' △Heaven △Around the world in a day(feat. Moses Sumney) △ㅠㅠ(유유) △Come back to me 총 11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LOST!’는 빠른 템포의 얼터너티브 팝 계열의 음악이다. 인기 밴드 ‘실리카겔’의 김한주가 작곡에 참여했다. RM은 이 곡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길을 잃는다면 이것 또한 괜찮을지 모른다는 낙천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Right People, Wrong Place’는 내면의 혼란스러움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Nuts’는 인간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불만을 담담하게 풀어냈으며 ‘out of love’는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한다.
‘Domodachi’는 친구들과 춤을 추는 즐거움을 노래하고 ‘Groin'’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다. ‘Heaven’은 낭만적인 제목과 달리 ‘차라리 나의 천국을 가져가’라는 반전의 묘미를 전한다.
RM은 ‘Around the world in a day’에서 ‘당신의 거짓말까지 사랑하겠다’고 말한다. 앨범 마지막 트랙 직전에 배치돼 청자에게 계속 이곳에 남아있을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곡 ‘ㅠㅠᅲᅲ(Credit Roll)’와 지난 10일 선공개된 ‘Come back to me’가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RM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포스터 속 RM은 미로에 갇혀있거나 각각의 공간에서 공허하게 어딘가를 바라보는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전통적인 구도에서 벗어난 낯선 생동감 독특한 시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가운데 RM이 들려줄 이야기가 기대된다.
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은 24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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