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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수전부대 지휘관 회의… ‘김정은 참수부대장’도 참여
신원식 국방장관 이례적 주재… 전례 없는 규모는 처음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부대… 첨단과학기술 접목”
최재혁 중사 만난 신원식 장관 “건강한 모습 지원할 것”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3 17:58:00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2일 ‘한미 특수전 부대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미 특수전 부대 주요 지휘관 회의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재로 경기 이천에 있는 특수전사령부에서 22일 열렸다. 국방장관이 이처럼 한미 특수전 부대 지휘관들이 모두 모인 회의를 주재한 건 사실상 처음이다. 또한 육··공군뿐 아니라 주한미군·연합사 관계자까지 모두 모인 대규모 지휘관 회의도 전례 없다는 평가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육··공군 참모총장 등 주요 직위자, ··공군 특수전 관련 주요 지휘관, 주한미군 특수전사령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일부 특수전 부대끼리 합동훈련이나 지휘관 회의를 해왔으나 이 정도 대규모 행사는 처음이라는 게 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신 장관은 회의에서 특수전 부대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와 대응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라며 공세적 특수작전 개념을 더욱 세밀하게 발전시키고 한미 특수전 부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특수전 부대를 공세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작전수행 방안이 제시됐고 한국군 특수전 부대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직·전력·훈련 혁신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미 간 연합 특수작전 훈련을 강화하고 미래 특수전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참수부대로 불리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제13특수임무여단 여단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수부대는 유사시 북한 지역 내 주요 시설에 침투해 지도부와 임무 수행 체계를 와해 또는 마비시키는 역할을 한다. 김정은의 목을 딴다’ 해서 참수부대로 부른다. 
 
곽종근(육군 중장) 특수전사령관은 언제든지 즉각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강한 의지와 능력·태세를 갖추고 있다앞으로 특수작전에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하고 치명적인 능력을 갖춘 특수전 부대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장관은 이날 특전사 전투력회복센터도 찾아 지난해 8월 훈련 중 쓰러졌다 오랜 투병 끝에 다시 전우 곁으로 돌아온 최재혁 중사를 만나 격려했다. 최 중사는 전술 행군 중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실신해 생명이 위중했으나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재활 중이다.
 
신 장관은 군에 돌아온 최 중사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최 중사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최 중사의 기적은 부모님의 아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우리 군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부대원들의 끊임없는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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