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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페퍼와 세터 맞교환… 이고은 영입하고 이원정과 작별
IBK와도 트레이드… 리베로 신연경-미들블로커 김채연 교환
계속된 우승 도전 실패에 분위기 쇄신… 리베로 김해란 은퇴 공백도 메워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03 17:58:47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세터 이고은이 흥국생명으로 트레이드됐다고 3일 흥국생명이 발표했다. 흥국생명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하루에만 두 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흥국생명은 3일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세터 이고은과 2025~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세터 이원정과 2025~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는 대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합류한 2020~21시즌부터 3차례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2021~22시즌은 코로나19로 취소)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22~23시즌엔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승리한 뒤 3∼5차전을 내리 패하는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2023~24시즌엔 현대건설에 3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다시 준우승에 그쳤다.
 
결국 흥국생명은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주전급 세터 이고은 영입을 추진했다. 흥국생명은 신연경을 영입해 은퇴한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의 공백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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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던 김해란은 22년 동안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5일 은퇴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에 꼭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했다”며 “이번 트레이드로 수비 공백을 보완하고 세터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고은은 “팀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19시즌 통합우승 멤버인 신연경은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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