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오개역 인근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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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에 1000가구 넘는 첫 대단지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6 12:01:18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처음으로 들어선다.

GS건설이 14일 공덕동 105-84번지 일원에 짓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총 1101가구 규모다.

GS건설은 4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A 124가구 △59㎡B 24가구 △84㎡A 15가구 △84㎡B 18가구 △84㎡C 37가구 △84㎡D 231가구 △84㎡E 10가구 △114㎡A 3가구 △114㎡B 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상품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채광을 위해 남향 위주의 단지를 배치하고 더 넓은 실사용 공관을 위해 개방형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한다. 또 면적별로 안방 드레스룸·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114㎡B의 경우 세대 분리형 구조로 지어진다.

커뮤니티 시설로 수영장·피트니스센터·스크린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주민휴게실·주민회의실·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독서실·맘스 스테이션·티하우스·카페·코인세탁실·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104동 지상 21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된다.

이 아파트단지 입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올림픽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비교적 수월하다.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영등포구 사업체 수는 7만5470개로 강남(10만7804개) 다음으로 많으며, 서울시청·광화문 등이 위치한 중구·종로구에 총 11만5738개 업체가 있다. 단지에서 여의도·광화문 업무지구까지 대중교통으로 20분 안에 이동 가능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이 설치되며, 직선거리 300m 거리에 서울소의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고 반경 1km에 공덕초·아현초·한서초, 서울여중·아현중·환일중·배문중, 환일고·배문고 등이 있다.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도 멀지 않다.

주변에 다양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마트·롯데마트·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강북삼성병원 등 의료시설과 마포평생학습관 아현 분관·손기정문화도서관·손기정어린이도서관·청파도서관 등 교육∙문화시설이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공덕동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교육·문화·편의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단지의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기대되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마포구 마포대로 18길 12 일원에서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이달 중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김학형 기자 hh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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