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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가 상반기 중구형 집수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하반기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형 집수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주거약자 등 저소득 가구이다.
가구당 최대 500만 원 범위 내 에서 △방범창·지붕 누수 등 안전 공사 △에어컨·보일러 수리 등 에너지 성능 개선 △도배·장판·싱크대·세면대 등 내부 시설 수리·교체 등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한다.
하반기 집수리 사업은 1일부터 23일까지 거주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구에서 신청 가구를 찾아가 현장 방문 후 우선순위를 정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집수리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구형 집수리 사업을 통해 총 12가구가 지원받았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모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하였다.
김길성 구청장은 “시급한 집수리가 필요한 열악한 환경임에도 비용 문제로 장기간 방치된 채 거주하는 분이 많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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