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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5대 회장 선거에서 송치영 후보가 당선됐다. 송 후보는 29일 서울 마포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마포교육센터에서 치러진 제5대 회장 선거에서 57명의 대의원 투표에서 35표를 얻어 기호1번 유기준 후보를 13표 차로 따돌리고 최종 당선됐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송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제 27대 이사를 지냈고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승계활성화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산업용재협회장과 소상공인연합회 감사를 거쳐 시민단체 백년가게국민운동본부 위원장 등으로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회장 출마 공약으로는 △소상공인연합회 회계 투명성 강화 △사업참여 공정성 강화 △공정한 정관개정 추진 △분과위원회 전면 개편 △지역연합회 네트워크 연계 강화 △소상공인연합회 회관 건립 추진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 △소상공인 은행 설립 추진 △포용적 소상공인 금융정책 주도 △소상공인 정책역량 강화 △소상공인 지역 거점 특화 선도 등을 약속했다.
소상공인의 쫓겨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백년가게 특별법 제정’에도 참여했다. 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을 통한 EHC(유진기업 계열사)의 에이스 홈센터 금천점 개점 3년 연기의 결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롭게 당선된 송 후보가 앞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연합회 차원의 정책들을 풀어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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