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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8.98%로 집계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5개 선거구의 선거인 864만5180명 중 77만5971명이 11·12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재보선 대상은 △전남 영광 △전남 곡성 △인천 강화 등 3곳의 군수와 부산 금전구청장 및 서울교육감이다.
곡성군수 재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41.44%로 집계됐다. 영광군수는 43.06%로 5곳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강화군수는 27.9%다.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금정구청장은 20.6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동시에 부산에 출격해 선거 지원에 나섰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패륜적 언행이 금정에 발붙일 틈이 없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 달라”고 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금정구청장 재보선을 두고 “혈세 낭비”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금정구청장 재보선은 고(故) 김재윤 전 구청장이 6월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논란이 일자 김 의원은 “고인·유족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아직도 왜 총선에서 심판받았는지 모르면 이번 기회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8.28%로 유일하게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재보선 본투표는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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