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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참외 주산지인 경상북도 성주군이 23일 도축자동화로봇을 개발한 중소벤처기업 ㈜로보스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참외수확자동화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매년 18만t 이상의 참외를 수작업에 의존해온 성주군이 기존 수확방식의 문제점인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작업 효율성의 한계를 넘어, 지역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로보스는 자사 비정형 생체AI로봇기술을 활용한 도축자동화로봇을 개발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성장성이 검증된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2024년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과 ㈜로보스는 참외수확자동화라는 새 도전과제를 함께 극복해 미래 농업분야를 선도하는 혁신적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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