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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2024 호국훈련’ 일환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동해상에서 연합·합동해상기동훈련을 진행했다.
27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의 적 도발 및 침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합·합동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현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는 필승의 전투의지를 고양했다.
훈련을 지휘한 이종이(준장) 제1해상전투단장은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해상에서 적의 다양한 위협에 대한 작전수행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결전태세를 확립해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DDG)·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DDH-Ⅱ)·광개토대왕함(DDH-Ⅰ)을 비롯한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20여 척이 참가했다. P-3 해상초계기·AW-159·Lynx 해상작전헬기·공군 F-5 전투기·미 해군 P-8 해상초계기·미 공군 A-10 공격기 등 항공기 10여 대·육군 해안경계부대·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화생방특수임무단 특임대 등도 참가했다.
참가전력들은 적 특수작전 부대를 격멸하는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MCSOF)과 적의 다양한 기습도발 상황을 가정해 전구 차원의 대잠전 훈련·대공전 훈련·합동 전자기전 훈련·해양차단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특히, 훈련 중 적 위협 및 도발 양상을 복합적·동시 다발적으로 조성해 이에 대한 대응절차를 행동화하며 즉·강·끝 응징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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