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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롯데그룹 유통사와 데이터 기반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2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은행·신한카드는 전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Data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과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데이터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서비스·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이종산업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금융 솔루션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 7월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유통 플랫폼 연계 BaaS(Banking as a Service) 기반 금융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에는 현대제철 철강 유통 플랫폼 입점 판매업체 대상으로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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