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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가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일 시청 일원에서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현판제막식을 진행했으며 이완섭 서산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 보훈수당 100% 인상을 2023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다.
주요 시책으로 기존 월 25만 원이었던 참전명예수당을 2023년에 월 40만 원으로 인상하고 2024년부터는 월 50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기존 월 10만 원이었던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보훈명예수당을 2023년 월 16만 원으로 2024년에는 월 20만 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올해는 월 23만 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지급되는 보훈수당으로 복지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보조수당 특례를 신설했다.
이 외에도 △국가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운영 △국가유공자 건강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등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선정이 그동안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 온 결과라고 여기며 앞으로도 ‘보훈이 존중받는 도시’를 목표로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 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참전유공자·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가 우리나라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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