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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가 산불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 사업을 확대한다.
18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2차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사찰 주변 등 산불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정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상반기 1차 사업에서 약 150ha를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5억 원을 투입해 250ha 규모의 산림을 관리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잡목 제거, 차단선 및 작업로 확보를 통해 산불 확산 위험을 낮추고 신속한 진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산업단지 주변 임야 정비에는 산주의 동의가 필수적이라 일부 구간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사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한 만큼 산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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