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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보험전문인 2차 시험에서 보험계리사 120명과 손해사정사 506명이 최종 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26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2차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보험전문인시험관리위원회를 열고 최종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보험계리사는 5개 과목을 각각 60점 이상 득점해야 하며 손해사정사는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단일 과목 40점 이상이 합격기준이다.
보험계리사 최종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6명 줄었으며 손해사정사는 전년(508명)과 비슷한 규모다. 손해사정사는 세부 분야별로 재물 50명, 차량 111명, 신체 345명이 합격했다.
과목별로 보면 보험계리사 시험에서 보험수리학 합격률은 73.3%로 가장 높았고, 계리리스크관리는 36.5%로 가장 낮았다. 전체 평균 합격률은 52.9%로 전년(51.9%) 대비 1.9%p 상승했다.
손해사정사는 전체 평균 합격률이 13.8%로 전년 대비 1.7%p 하락했다. 분야별로는 차량 손해사정사가 18.8%로 가장 높았고, 재물은 11.2%로 가장 낮았다. 신체 손해사정사 합격률은 13.2%였다.
최고 득점자의 평균 점수는 보험계리사가 86.47점으로 전년보다 3점 상승했다. 손해사정사 부문 최고 점수는 신체 분야 78.08점, 재물 77.56점, 차량 73.34점 등 이었다.
연령별로는 보험계리사는 30세 이하가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나, 손해사정사의경우 연령별로 고르게 분포했다. 오늘(26일) 9시부터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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