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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직척추염협회가 11월 1일 환우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강당에서 진행되며 질병관리청과 연합회가 후원한다. 강좌는 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연아 교수를 초청, ‘강직척추염 바로알기’를 주제로 질환의 증상, 치료와 관리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건강강좌에 앞서 한국강직척추염협회 정기총회가 열리며, 환자와 보호자가 질환 경험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교류 시간도 마련됐다.
김용희 회장은 “강직척추염은 환자와 가족에게 긴 터널을 걷는 듯한 질환이지만, 함께 모여 정보를 나누고 위로받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 또는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강직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해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 척추관절병증이다. 주로 10대에서 40대에 발병하며 허리와 엉덩이 통증을 동반한다. 질환이 진행되면 척추의 운동성 상실, 포도막염, 콩팥 이상, 장염, 폐기능 저하, 심장 이상 등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협회는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이 올바른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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