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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산림청이 주관한 사방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사방·산사태 예방 분야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산림청이 산사태 방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재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하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남도는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분야 대상(사천시 곤명면·산림유역관리사업)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분야 우수상(합천군 대병면·다목적사방댐사업) △산사태 방지 사진 콘테스트 우수상(산청군 단성면·사방댐사업) 및 장려상 2건(창원시 진해구 산림유역관리사업, 산청군 산청읍 사방댐사업) 등 총 5개 부문에서 성과를 올렸다.
사방사업은 황폐지 및 산지 붕괴 우려지역에 사방댐 등을 설치해 토석류 유출과 산사태를 예방하는 핵심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속적인 구조물 유지관리와 지역 맞춤형 사방대책으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방사업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산사태 예방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내년에도 450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등 주요사업을 우기 이전에 완료하고 산사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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