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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가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2025년 한 해 동안의 시정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도약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산시는 2일 나동연 시장 주재로 열린 관리자회의에서 2025년 시정 성과 보고를 받고 대외기관 평가 및 수상, 주요사업 추진 현황 등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나 시장은 “우리 시 인구가 37만명을 넘어 38만 명 시대에 들어섰다”며 “40만 자족도시로 안정적으로 도약하고 시민이 머물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5 도민상생토크’ 개최 계획과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온(ON) 골목 온(溫)기 페스티벌’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페스티벌은 6일 동부양산, 13일 서부양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완료 후 유지관리 체계와 수익 모델을 포함한 운영·관리 로드맵을 정교하게 마련해 중단 없는 성과 창출을 실현하라”고 당부했다.
양산시는 2026년 신년 사자성어로 ‘공재불사(功在不舍)’를 선정했다. ‘공재불사’는 ‘성공은 중도에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는 뜻으로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시정 추진을 멈추지 않고 확실한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끝으로 나 시장은 “2026년 병오년에는 붉은 말의 힘찬 기운과 천성산 일출의 붉은 기운이 더해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시정을 펼치며 큰 도약과 성취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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