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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 경쟁력 강화한다… 한국전자파학회와 MOU 체결
학술행사·기술자문·공동연구·인력양성 등 협력 추진… 항공우주·전자전 분야 기술 역량 강화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08-20 18:04:36
▲ 대한항공은 2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한국전자파학회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좌측)과 박영철 한국전자파학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국내 대표 전자파 분야 학술단체인 한국전자파학회(KIEES)와 손잡고 항공우주 분야의 전자파 핵심 기술 역량 강화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한국전자파학회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일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과 박영철 한국전자파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 학술행사 개최 및 참여를 비롯해 기술자문,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상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국내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025년부터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인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은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 지휘통신 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한항공은 해당 사업에서 비행체 종합과 기체 개조·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전자파학회와 협력 분야를 넓혀 첨단 전자전기 개발사업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국내 기술 경쟁력과 자립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항공우주·전자전 분야의 기술 발전과 대한민국 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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