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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서치 아웃’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월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영화 ‘서치 아웃’이 개봉 당일인 5168명을 모으면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러이다.
한국영화가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2월 19일에 개봉했던 ‘지푸라기 라도 잡고싶은 짐승들’이 1위를 차지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액션영화 ‘건즈 아킴보’로 5048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CGV 단독개봉으로 적은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좌석 점유율을 보여줬고 ‘해리포터’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액션연기 변신이 인상적이다.
3위는 한동안 1위를 달렸던 샘멘데스 감독의 영화 ‘1917’이 차지했다. 이날 동원한 관객수는 4854명으로 누적 관객 수 76만9138명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져 공휴일로 지정된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4만5868명으로 전날 1만6137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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